이지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환경부 물 관리 사업 본격 수행
공간정보분야 CSAP인증 유일기업인 이지스(대표 김성호)가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의 국가 물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스는 국가가 관리하는 데이터가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자치단체, 기업이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 중이다.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엑스디 클라우드의 앱에 구현되면 과거 2D로만 확인하던 침수 예상지도를 3D로 수심, 피해 예상 시나리오, 침수되는 속도 등까지 예측하게 될 수 있게 된다.
이지스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앱을 개발하고 기존 앱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어 물·기후·건설·산업현장 등 도메인 별 조합 선택의 폭이 넓다. 예를 들어 도시침수와 하천 유역 데이터에 대한 디지털 트윈 앱 두가지를 함께 활용해 3차원 가시화를 하게 되면 더 정확한 방류계획이나 대피시기 지정 등이 가능해지는 식이다.
현재 엑스디 클라우드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건물 편집, 가시권 분석, 태양광 분석, 그림자 분석, 태풍경로 분석, 정밀도로지도를 위한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까지 사용자가 구축한 모든 데이터를 오류검증 절차를 통해 자동 변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지스는 다가오는 스마트국토엑스포(11월2~4일)기간에 지금까지 사업을 통해 축적된 재난·재해 시뮬레이션 기술과 관련 석학과의 토의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자, 기술자등 디지털 트윈을 실무에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지스 김성호 대표는 “이지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각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적인 알고리즘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해 디지털정부지원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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