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평균 분양가 1년새 18.4% 상승…평당 18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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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평당 분양 가격이 3천만원을 넘기는 등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사이에 18.4%나 상승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3.3㎡당) 1817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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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평당 분양 가격이 3천만원을 넘기는 등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사이에 18.4%나 상승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3.3㎡당) 181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말의 1536만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18.4% 상승한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광주지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올 들어 분양에 들어간 광주지역 일부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평당 3천만원대까지 오르면서 분양가를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분양한 광주 상무센트럴 자이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평당 3천만원을 돌파하면서 광주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또 상무센트럴자이에 이어 분양한 광주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도 평당 2200만원대에 분양에 들어갔지만 분양에 성공했다.
광주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과 제주, 부산, 경기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광주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천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평당 1004만원)로, 불과 5년여 만에 2천만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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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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