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속속 여름방학 돌입…디지털새싹 캠프 어때요

김소영 2023. 7.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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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을 전후해 전국 각급 학교에서 여름방학에 속속 들어가고 있다.

방학 기간에 아이와 무엇을 할지 아직 계획이 없다면 교육부가 준비한 '디지털새싹 캠프'를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 등과 함께 2023학년도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를 이달 31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디지털새싹 캠프는 25만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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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3학년도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7월31일부터 전국 48개 기관에서 시행
지난 겨울방학부터 운영 25만여명 참여 호평
디지털 사회 이슈 프로그램 풍성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월10일 세종시 다정초등학교를 방문해 교과 융합 소프트웨어(SW) 코딩 수업 중 아두이노 활용 전자피아노 만들기를 참관하고 있다.연합뉴스

‘스스로 미로를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만들기’ ‘알츠하이머 치매 뇌 사진 판독 인공지능(AI) 만들기’ ‘챗GPT·바드(Bard)로 나만의 동화책 제작하기’⋯. 

18일을 전후해 전국 각급 학교에서 여름방학에 속속 들어가고 있다. 방학 기간에 아이와 무엇을 할지 아직 계획이 없다면 교육부가 준비한 ‘디지털새싹 캠프’를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무료인 데다 최근 디지털 사회 쟁점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주목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 등과 함께 2023학년도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를 이달 31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공공·민간 기관의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체험 등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국 48개 기관에서 77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디지털새싹 캠프는 25만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이번 여름방학 캠프부터는 기존 기초 체험중심 활동에 더해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주제별 기초·심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특히 AI와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등 최신 기술과 디지털 사회 이슈를 반영한 컴퓨팅 사고력, 자기 주도성,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새싹 캠프는 늘봄학교와 연계해 여름방학 중에도 디지털 체험교육과 함꼐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교육부는 민관 역량을 결집해 학생들이 미래사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교는 24일부터 디지털새싹 누리집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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