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방류 승무의 진수…유영수 이수자 '고깔속의 향기Ⅱ'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유영수 이수자가 오는 23일 서울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고깔속의 향기Ⅱ' 공연을 선보인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유영수 이수자가 이매방류 승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 춤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유영수는 오는 23일 서울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고깔속의 향기Ⅱ' 공연을 선보인다. 2023 이수자 지원 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이번 공연을 후원한다.

우봉 이매방 선생의 승무·살풀이춤, 강선영류 태평무, 최현류 여울·선입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전순희 이수자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김선정 이수자가 특별 출연,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 호원대 박계배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상명대 조남규 교수가 연출을 맡고, 이관웅 음악감독, 유동균 촬영감독이 참여한다.

유영수는 전주대사습청 관장,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무용가다. 제3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제36회 한국국악대상 대상, 2022년 표창장(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 제17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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