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박정민 “대본도 안 보고 출연‥류승완 감독은 내 꿈, 거절 못 해”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밀수'에 출연한 박정민이 "류승완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7월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극중 '장도리'로 분해 과감한 변신을 선보인 것을 두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박정민은 출연 제안을 받고 "대본도 보지 않고 출연 하겠다고 했다"며 "류승완 감독님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감독님이어서, 함께 하자는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 후 '밀수' 대본을 받고 또 한 번 감사했다"고 말한 박정민은 "그동안 보여드렸던 것과 상반된 모습을 어떻게 제게서 발견하셨나 하는 마음이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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