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지 식사자리 여경 부른 파출소장…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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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서울 시내 현직 파출소장의 여성 경찰관 상대 갑질 의혹을 놓고 감찰 조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피해 여경인 박모 경위 진정을 받아 서울경찰청과 서울 성동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에 나섰다.
지난 5월 박 경위 진정을 받은 서울청이 감찰 조사를 벌였으나 구두 처분인 직권 경고에 그쳤다.
경찰청 감찰 조사 대상에는 서울청의 부당 감찰 의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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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부당 감찰 의혹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청이 서울 시내 현직 파출소장의 여성 경찰관 상대 갑질 의혹을 놓고 감찰 조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피해 여경인 박모 경위 진정을 받아 서울경찰청과 서울 성동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성동서 금호파출소장 A경감이 지난 4월 지역 유지와 식사 자리에 박 경위를 부르며 갑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5월 박 경위 진정을 받은 서울청이 감찰 조사를 벌였으나 구두 처분인 직권 경고에 그쳤다. 오히려 A소장은 맞진정을 냈고 박 경위는 감찰 조사를 받았다.
박 경위는 이의신청을 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난 17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과 면담을 진행했다. 경찰청은 직접 감찰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 감찰 조사 대상에는 서울청의 부당 감찰 의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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