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빌라쥬 드 아난티’ 개장

오성택 2023. 7. 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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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는 18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일원에 역대 최대인 16만㎡(약 4만8400평) 규모의 '빌라쥬 드 아난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빌라쥬 드 아난티'는 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호텔 등 392개의 다양한 객실과 연면적 1만9835㎡(6000평)의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갖췄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숙박 시설은 278개 객실의 펜트하우스(매너하우스, 클리퍼, 맨션)와 114개 객실의 아난티 호텔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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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는 18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일원에 역대 최대인 16만㎡(약 4만8400평) 규모의 ‘빌라쥬 드 아난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빌라쥬 드 아난티’는 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호텔 등 392개의 다양한 객실과 연면적 1만9835㎡(6000평)의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갖췄다.
아난티가 18일 부산 기장군에 개장한 16만㎡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빌라쥬 드 아난티’ 전경. 아난티 제공
탁 트인 바다와 숲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개인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200만t의 흙을 쌓아 올려 과거와 미래, 산과 바다, 도시와 전원 등 여행의 시퀀스(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순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숙박 시설은 278개 객실의 펜트하우스(매너하우스, 클리퍼, 맨션)와 114개 객실의 아난티 호텔로 이뤄졌다.

펜트하우스의 객실은 복층, 수영장, 온천 등 시설에 따라 총 12개 유형으로 나눠져 있는데, 단독빌라 형태의 ‘매너하우스’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풀타입과 가든 타입으로 구분되며,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유럽의 조용한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전한다.

4개 동으로 구성된 ‘클리퍼’는 히노키탕을 갖춘 스프링하우스와 개인 풀에서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풀하우스 듀플렉스,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하우스와 오션듀플렉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맨션’은 수영장을 갖춘 풀하우스와 온천이 마련된 스프링하우스로 구분된다.

아난티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라이빗 호텔 ‘아난티 앳 부산’의 객실은 가장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모든 객실이 복층 구조로 구성됐으며, 거실의 커다란 통창을 통해 넓은 바다와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사계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엘.피. 크리스탈 1층에는 대형 수영장인 스프링팰리스가 자리 잡고 있다. 스프링팰리스는 2개의 야외 수영장과 1개의 실내 수영장, 키즈풀 등이 설치돼 있으며, 모든 물은 천연 온천수로 채워졌다.

엘.피. 크리스탈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이터널저니와 아난티 편집 브랜드숍과 갤러리, 레스토랑, 라운지 등이 들어서 있다.

아난티는 빌라쥬 드 아난티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G스퀘어 광장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다음달 1일부터 엘.피. 크리스탈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마음 매트릭스 MIND MATRIX’가 전시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에서 프랑스 작가 로랑 모로의 그림책을 디지털 미디어 및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진행되고,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 대상 퍼커션 밴드와 함께 타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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