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전협정 70주년 결의안 발의…"남북, 상호 적대행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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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전협정 70주년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원 전원 명의로 국회에 발의했다.
이들은 "미중 패권경쟁,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남북의 군사적 긴장 강화 등으로 군사·정치·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질서의 안정을 도모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 국회의 헌법적 책무이고 일관된 소명"이라며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시급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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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언 정신 존중하고 평화구축 위한 대화 재개해야"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전협정 70주년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원 전원 명의로 국회에 발의했다.
민주당은 결의안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긴 기간 지속되고 있는 '정전체제'를 마감하고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을 달성하는 것은 민족적 과제임과 동시에 인류사적 과제"라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오는 27일 정전협정 70주년을 앞두고 이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에는 민주당 의원 168명 전원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미중 패권경쟁,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남북의 군사적 긴장 강화 등으로 군사·정치·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질서의 안정을 도모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 국회의 헌법적 책무이고 일관된 소명"이라며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시급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남북 당국과 관련국들이 상호 적대행위 중단 등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남북당국과 미국 정부가 그간의 공동선언·성명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이행 노력을 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남북미 3자 혹은 남북미중 4자회담 적극 추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 재개 △남북의 인도적 협력을 비롯한 다방면 교류 협력 재개 △국제사회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 적극 지지 등도 주장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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