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 지원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교회봉사단이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했다.

한교봉은 17일 “지난 3~6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회복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열린 제14차 한폴아카데미 선교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우크라이나 목회자와 가족, 우크라이나 파송 한인선교사들, 폴란드 교회지도자들 등 목회자 120명이 참석했다.

대학교 기숙사를 개조한 우크라이나 피난민 캠프에는 어린이 200여 명과 어른 160여 명 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교봉 협력단체인 프로보노국제협력단과 우크라이나에서 온 목회자들은 어린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한에서 준비해간 학용품, 교육교재 티셋트, 겨울용 점퍼, 니트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한교봉은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의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로고스교회 전달식도 열었다.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 피난민 캠프들과 폴란드 정부가 운영하는 피난민 캠프에서 5월까지 저녁식사와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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