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 일반청약 경쟁률 2512대 1 올해 최고…27일 상장

이용성 2023. 7. 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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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는 일반청약 진행한 결과 2512.1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CMOS 이미지센서,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등의 웨이퍼 테스트 및 패키징 공정을 진행하는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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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 7조654억원 몰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는 일반청약 진행한 결과 2512.1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기업들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사진=에이엘티)
이번 공모 청약에서 청약 증거금은 약 7조654억 원으로 집계됐고 청약 건수는 약 47만8149건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에이엘티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2만5000원에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였던 1만6700~ 2만5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총 공모금액은 22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22억원이다.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CMOS 이미지센서,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등의 웨이퍼 테스트 및 패키징 공정을 진행하는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에이엘티는 초박막 웨이퍼 테두리를 절단하는 기술인 ‘림 컷(Rim-cut)’ 공정과 ‘리콘(Recon)’ 공정에서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덕형 에이엘티 대표이사는 “에이엘티의 기술력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상장 이후에도 비메모리 반도체 OSAT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가진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에이엘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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