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침수 우려 잠수교·지하통로 등 15곳 통제(종합)

대구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찰청은 신천동로 상동교∼무태교 10㎞ 전 구간을 비롯해 물에 잠겼거나 가능성이 있는 시내 잠수교와 지하통로 등 15곳에 대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성구에서는 가천 잠수교·사월1교 지하차도·매호천 경부선 지하차도 구간이, 동구 안심교 하단 지하통로·숙천교 하단 지하통로·왕산교 하단·금강 잠수교·오목천 잠수교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북구에서는 북구 하중도 주차장 진입로·도청교 하단도로·서변대로 하단도로·공항교 하단도로가, 달성군에서는 신천좌안도로 가창교∼법왕사 구간, 남구에서는 신천좌안도로 두산교∼상동교 지하차도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달성군 다사읍 용산교 하상도로 800m 구간은 수위가 내려가면서 지난 17일 오후 통제가 해제됐다.

대구경찰청은 "일부 물에 잠긴 구간을 포함해 물에 잠길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대해 선제적 조치로 통제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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