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진 KIST 원장 연임 불발…NST 이사회, 재선임안 부결

변휘 기자 2023. 7.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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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의 연임이 불발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8일 열린 제196회 임시이사회에서 윤 원장의 재선임 안건을 산정, 투표 결과 재적 이사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기관운영평가 결과가 '우수' 이상 등급을 받으면 기관장에 연임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 중인데, KIST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음에도 윤 원장의 연임은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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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의 연임이 불발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8일 열린 제196회 임시이사회에서 윤 원장의 재선임 안건을 산정, 투표 결과 재적 이사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ST는 추후 새로운 KIST 원장 선임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사회에 부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원장은 NST가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 기관운영평가 결과가 '우수' 이상 등급을 받으면 기관장에 연임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 중인데, KIST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음에도 윤 원장의 연임은 부결됐다.

이로써 김명준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박현민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을 포함해 전임 정부에서 선임돼 연임 자격을 얻었던 4명의 출연연 기관장이 모두 연임에 실패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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