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입단한 안현범, "페트레스쿠 감독님의 지도에 특히 기대하고 있다"

(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 풀백 안현범을 영입했다.

전북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드필더 김건웅을 제주에 내주는 조건으로 측면 수비수인 안현범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현범은 현재 모든 입단 절차를 마무리지었으며, 등번호 94번을 배정받았다.

안현범은 "전북이 목표하는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님의 현역 시절 포지션과 같은데다 유사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만큼 특히 기대하고 있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현범은 지난 2015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했으며, 2016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그해 28경기 8득점 4도움을 올리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아산무궁화 FC를 거쳐 2019시즌 제주에 복귀했으며, K리그 통산 222경기에서 27골 17도움을 올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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