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최소화해야"…고용장관, 사업장 잇달아 방문(종합)

고홍주 기자 2023. 7. 18.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기계 및 부속제품 제조업체에 방문해 집중호우 위험요인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부, 내달 말까지 폭우·폭염 대비 특별기간 지정
"기상예보 수시로 확인하고 작업 중지 등 조치해야"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공사현장에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위험요인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3.07.18.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건설업과 제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기계 및 부속제품 제조업체에 방문해 집중호우 위험요인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곳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 침수됐던 문래동에 위치하고 있다.

고용부는 내달 31일까지를 '폭우·폭염 대비 특별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각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점검·감독 또는 컨설팅·기술지도 활용을 안내하고, 특히 침수 지역에 대한 집중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장관은 "기상예보와 정부의 재난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선제적으로 작업을 중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안전과 생명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특별대응 지침 이행의 일환으로, 오전에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옛 유엔사 부지 건설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집중호우 시 건설현장에는 대규모 재난을 야기하는 지반·시설물 붕괴 및 침수로 인한 감전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이 장관은 "토사 유실에 따른 굴착면·시설문 붕괴, 침수에 따른 감전과 익사 등 예상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위험성평가를 통해 철저히 확인하고 개선해 달라"며 "현장 침수 등 예상을 뛰어넘는 위험 상황에서는 근로자 대피조치 등 사람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사업장 집중호우 복구 및 작업재개 전 핵심안전수칙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