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만에 디지털로 만난 아버지...‘매가타운’ 주목
메타버스 새 장 보여줘
24일까지 온라인 전시
정현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이 부친 고(故) 정진기 매일경제신문 창업주에게 드리는 편지 형식의 메모리얼 공간을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매가타운(MAEGATOWN)’에 올렸다.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이 메타버스 전시회는 정 이사장이 디지털로 부친과의 추억을 재회하는 만남의 장이자, 1966년 매일경제 태동기부터 수십 년간 창업주가 이룩해온 회사의 발자취까지 거슬러 읽어볼 수 있는 기억의 장으로 구성됐다.
정 이사장은 이번 매가타운 내 정 창업주 기념 전시관과 관련한 안내 페이지를 통해 “유교정신이 투철하시던 아버지를 위해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만들게 된 특별한 건축”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유교식으로 꾸며진 이 메타버스 건축물에는 정 창업주가 창간 시절 동고동락했던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부터 창간호에 창간을 알리는 안내문과 ‘희망차게 발돋움하라’는 의미로 ‘기운차게 뛰는 말’의 삽화가 소개된 콘텐츠까지 소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매일경제 40년’을 테마로 한 주요 아카이브와 매일경제 1966년 창간호부터 주요 1면의 흐름까지 되짚어볼 수 있는 링크(http://etc.mk.co.kr/mk40/sub2.php)도 함께 소개돼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현재 매가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기념 전시관에서는 관심 있는 이들이 저마다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화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시관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관련된 내용은 해당 경로(https://url.kr/bum1rn)를 통해 확인하면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암보다 무서운 ‘이 병’도 끝이 보인다…속도 늦출 신약 줄줄이 나와 - 매일경제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하루 앞두고 돌연 재판중단…무슨일이 - 매일경제
- “싼타페를 싼타페라 못하겠네”…‘신구’ 비교해보니, 갤로퍼 ‘美친환생’ [왜몰랐을카] -
- 커피 하루에 2잔 이상? 2잔 이하?…고혈압에 더 나은 섭취량은 - 매일경제
- 힘들게 들어갔지만 “내가 있을 곳 아냐”…18개월만에 떠나는 청년들 - 매일경제
- “중국에 팔기만 하면 잘 될거야”…변화 못 읽은 한국뷰티, 먹구름 잔뜩 - 매일경제
- 최저임금 1만원 못넘었다...내년 9860원, 월급으로는 206만원 - 매일경제
- “엄마 벌써 50만가구 넘었대”…모르면 손해 정부 지원 캐시백 - 매일경제
- “유부남인 줄 몰랐다”더니...배우 하나경, 상간녀 손배소 1심 패소 - 매일경제
- 류현진, 22일(한국시간) 트리플A 등판 “최소 5이닝 80구”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