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유럽, 혹한에 러 가스 공급 중단 시 또 에너지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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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혹한에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까지 중단할 경우 유럽이 에너지 대란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다시 가스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동북아시아에 예년보다 매서운 혹한이 찾아오고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가스 공급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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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혹한에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까지 중단할 경우 유럽이 에너지 대란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세계 가스 안보 검토' 연례 보고서에서 올해 초부터 가스 시장의 긴장이 크게 완화했지만 난방철을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월 중순 이후 관찰된 가스 공급 속도를 고려할 때 유럽의 가스 저장 용량은 8월 초까지 저장고의 90%, 9월 중순엔 100%를 채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IEA는 그러나 재고량을 100% 채운다고 해서 겨울철 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다시 가스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동북아시아에 예년보다 매서운 혹한이 찾아오고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가스 공급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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