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케리 기후특사, 中 리창·왕이와 잇따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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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한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중국 리창 총리와 왕이 외사 주임 등을 잇따라 만나 온실 가스 감축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총리와 만나 양국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이라며 세계에 두 나라의 협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왕이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과도 따로 만나 기후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재정립할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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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한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중국 리창 총리와 왕이 외사 주임 등을 잇따라 만나 온실 가스 감축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총리와 만나 양국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이라며 세계에 두 나라의 협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도 세계는 기후 대응이란 벅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서둘러 행동에 나서는 것이 세계 모든 나라의 의무라고 화답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왕이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과도 따로 만나 기후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재정립할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앞서 케리 특사는 어제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공식 회담에서 12시간 가까이 메탄가스 저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회담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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