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9일도 강한비… 충청·남부 최대 200㎜

김건호 2023. 7.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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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9일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엔 밤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늘저녁부터 비가 그치고, 내일은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상권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 제주도는 오전에 시간당 30∼8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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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9일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엔 밤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늘저녁부터 비가 그치고, 내일은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광주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의 수위 상승으로 광천2교 하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상권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 제주도는 오전에 시간당 30∼8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부터 이틀간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100∼200㎜, 충남권 남부와 충북·중남부·전라권(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경상권(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은 250㎜ 이상이다.

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중산간에는 350㎜ 이상, 제주도 산지는 4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은 오늘 저녁부터 비가 그치겠다. 다만 내일은 정체전선이 내려가면서 낮 기온이 점차 올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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