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명·낙’ 만찬 회동 수해로 다시 연기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3. 7.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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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수해 피해 큰 상황속 회동 부적절 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수재민 대피소인 전북 익산시 망성면 성북초등학교를 찾아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저녁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회동이 수해로 인해 또 다시 연기됐다.

민주당은 18일 공지를 통해 “두 사람의 만찬 회동은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순연됐다”며 “수해가 일단락될 때까지 당분간 두 사람의 만남이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만찬 회동은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당일 집중호우 예보가 내려 취소한 후 19일로 일정을 다시 잡았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19일도 경북 일대에 극심한 호우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수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 게 부적절하다는 두 분의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차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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