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개 농가에 154억 벌어준…명품 수박, 드디어 나왔다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3. 7.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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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양구수박 출하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도매가격 2만4500원
양구 수박이 경기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사진출처=양구군]
양구 수박이 경기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경매가는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만6000원,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2만4500원을 기록했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도소매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좋다.

388개 농가, 194㏊에서 1만4000여t을 생산해 약 154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농자재 지원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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