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가 우선'…영덕 황금은어축제 등 행사 잇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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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나면서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행사와 축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경북 영덕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취소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는 영덕읍 오십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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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나면서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행사와 축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경북 영덕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취소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는 영덕읍 오십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최근 집중호우로 도내 북부권에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난 만큼,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하고 영덕군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포항시도 오는 22일과 23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제7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모래 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국적 폭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경북도내 피해가 심각해 행사를 축소 개최키로 결정했다.
대구·경북 지자체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이번 수해 이후에 예정한 문화 행사 가운데 5건이 취소됐고 3건이 연기됐다. 또 3건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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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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