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카르텔 보조금 삭감해 농작물 피해 농가 100% 보전에 투입”

홍경진 2023. 7. 18.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 피해대책을 논의한 국무회의에서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의 정치 보조금을 전부 삭감하고, 농작물 피해 농가와 산 붕괴 마을 100% 보전에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해외순방에서 귀국한 즉시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심이 되어 농가 피해 상황과 통계를 챙겨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대책 논의 국무회의 발언서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 피해대책을 논의한 국무회의에서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의 정치 보조금을 전부 삭감하고, 농작물 피해 농가와 산 붕괴 마을 100% 보전에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농작물 피해 농가 등에 대해 정부 재정투입으로 100% 보전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이같이 마무리발언을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농가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며 “이런 데에 돈 쓰려고 긴축재정 한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물 닦는 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정을 쓰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해외순방에서 귀국한 즉시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심이 되어 농가 피해 상황과 통계를 챙겨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경북 예천군 감천면 산사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임시거주시설이) 좁고 불편하겠지만 조금만 참고 계셔달라. 제가 올라가서 마을을 복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