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다문화센터, 상반기 이용자 1만140명…전년比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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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내·외국인을 위한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센터 이용자 수는 총 1만140명으로 집계됐다.
또 센터가 익산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내‧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 업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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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외국인을 위한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센터 이용자 수는 총 1만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379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15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고용허가제(E-9 비자) 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 신규 입국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센터가 익산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내‧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 업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연 센터에는 익산시 담당 부서와 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외국인 고용지원팀, 노동자의집, 가족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이용객들은 대체로 센터 이용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실시한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점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각 부처 및 단체간 적극적인 협업과 친절 행정으로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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