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태평양함대 구축함·초계함, 중국과 합동훈련 위해 동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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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들이 이달 동해 중부해역에서 진행하는 중국 해군과의 합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주둔기지에서 출발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들이 동해 공해상에서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북부·연합-2023'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기지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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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들이 이달 동해 중부해역에서 진행하는 중국 해군과의 합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주둔기지에서 출발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들이 동해 공해상에서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북부·연합-2023'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기지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합동훈련에 6,800톤급 대잠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와 아드미랄 판텔레예프 2척과 초계함 그레먀쉬 등을 파견하며, 태평양함대 소속 발레리 카자코프 해군 소장이 지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중국 매체는 유도 미사일 구축함 치치하얼과 구이양, 유도 미사일 소형 구축함 자오좡과 리자오, 4대의 헬기를 탑재한 종합 보급함 타이후 등으로 구성된 중국군 함대가 합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칭다오의 해군기지를 떠났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 목적이 "전략적 해상 통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해군 합동훈련뿐만 아니라 합동 항공 전략순찰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등은 상하이에서 중국 해군과 편대 기동, 통신, 해상 수색 등으로 구성된 연합훈련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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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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