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셰린 스타 셰프가 빚은 영롱한 푸드 파티…카펠라 양양 오너스클럽 이벤트
미쉐린 스타 셰프 다비데 가라발리아 초청
윤화영 셰프와 컬래버레이션 디너 선보여
1시간 만에 예약 마감, 미식가들의 높은 기대 반영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 ‘더 비스트로(The Bistro)’가 7월 14일과 15일, 윤화영셰프와 카펠라 방콕 CÔTE by Mauro Colagreco의 다비데 가라발리아(Davide Garavaglia) 셰프의 4 Hands Dinner를 진행했다.
윤화영 셰프는 프랑스에서 요리를 공부한 후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Pierre Gagnaire Paris), 플라자 아테네(Plaza Athénée) 등에서 실력을 쌓은 정통 프렌치 셰프다. 부산에서 직접 운영했던 ‘메르 씨엘’이 프랑스 관광청이 선정하는 ‘라 리스트 2019’ 세계 100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다비데 셰프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2015년 세계적 스타 셰프 마우로 콜라그레코(Mauro Colagreco)의 ‘미라주르(Mirazur)’에 합류, 미쉐린 3스타 달성은 물론 세계 50대 레스토랑 3위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0년부터 카펠라 방콕 CÔTE by Mauro Colagreco의 헤드 셰프로 레스토랑을 이끌며 2022년과 2023년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다.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에서 32살의 젊은 셰프가 오픈 2년 만에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는다.
총 8코스를 선보일 이번 4 Hands Dinner는 한 입 거리로 준비된 ▶대구살 스프레드와 철갑상어알 ▶이베리코 하몽과 블랙 트러플을 시작으로 ▶양배추와 버섯, 호박 ▶줄무늬 전갱이와 상추, 패션 프루트 ▶뿔 로브스터와 마리골드 폼, 체리 토마토, 캐비어 ▶농어와 블랙 트러플 ▶이베리코 흑돼지와 참소라 등 두 셰프의 대표 메뉴로 구성했다.
윤화영 셰프는 “다비데 셰프와 여러 번의 논의를 거쳐 메뉴를 확정했다. 각자의 개성이 다른 만큼 메뉴의 조화를 중요시하고 자연스러운 맛의 템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를 위해 다비데 셰프가 한국 식자재와 어울릴 만한 소스와 기타 식재료를 직접 태국에서 가져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은 강원도 양양 송전해변에 오픈 예정인 ‘카펠라 양양 리조트’의 멤버십 공간으로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카펠라의 서비스와 철학, 문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티 서비스 및 건축, 미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강좌가 진행되는 1층 더 리빙 룸(The Living Room)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다이닝을 선보이는 2층 더 비스트로(The Bistro), 카펠라 양양 리조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3층 더 갤러리(The Gallery)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층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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