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천, 제주-포항 FA컵 4강 대진 확정…홈-원정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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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열릴 2023 FA컵 4강전 대진이 확정됐다.
전북 현대는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김 감독은 "팀에 상관없이 홈에서 많은 팬들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주 원정이 걸렸다"며 "대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남 감독은 "포항 원정에서 저희가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번 FA컵은 홈이라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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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열릴 2023 FA컵 4강전 대진이 확정됐다. 전북 현대는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 대진을 추첨했다. 전북을 제외한 3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은 직접 추첨에 나섰다. 전북은 기상 악화로 인한 교통편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전북은 홈에서 인천과 맞붙는다. 특히 전북과 인천은 2연전을 치르게 됐다. 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3일 뒤 FA컵까지 맞붙는다.
전북으로서는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르는 이점이 있다. 인천 조성환 감독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그는 "원정에서 2연전을 치러야 해서 차리라 잘 된 것 같다"면서 승리를 기대했다.
원정을 떠나는 포항 김기동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4일 K리그1 FC서울 원정을 치르고 제주 원정을 가는 강행군이다. 김 감독은 "팀에 상관없이 홈에서 많은 팬들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주 원정이 걸렸다"며 "대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6일 홈에서 강원FC를 상대한 뒤 재차 홈에서 포항을 만난다. 남 감독은 "포항 원정에서 저희가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번 FA컵은 홈이라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단판 승부인 4강전을 넘으면 11월 1일과 4일 각각 홈 앤드 어웨이 결승전이 열린다. FA컵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얻는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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