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상반기 위기상황지원단 운영 평가회 열어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원주시 시티 호텔에서 2023 상반기 위기상황지원단 운영 평가회를 열었다.

도 교육청은 지원단의 상반기 권역별 위기 개입 운영 상황 점검을 통해 효과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기르고자 이날 평가회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나눔을 통한 정보 공유와 상반기 운영 상황 점검, 향후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평가, 역량 강화 등을 진행했다.

위기상황지원단은 2021년부터 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 26명의 전문 상담 인력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자살, 자해, 사고사, 재난 및 재해로 인한 트라우마 등 학교 위기 사안이 발생하면 지역 위(Wee)센터와 연계해 학생과 교직원 응급 심리 지원과 안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지원단이 신속하게 응급 심리 지원을 펼쳐 학교 구성원들의 빠른 회복과 학교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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