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 1대1 트레이드 통해 이지솔-임창우 영입

안영준 기자 2023. 7.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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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18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강원의 풀백 임창우(31)가 제주로, 제주의 센터백 이지솔(24)이 강원으로 각각 이적했다.

강원은 18일 이지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지솔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에 일조한 중앙 수비수로, 2018년 K리그에 데뷔해 90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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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에 입단한 이지솔(강원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18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강원의 풀백 임창우(31)가 제주로, 제주의 센터백 이지솔(24)이 강원으로 각각 이적했다.

강원은 18일 이지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지솔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에 일조한 중앙 수비수로, 2018년 K리그에 데뷔해 90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강원은 "이지솔은 발이 빠른 수비수로서, 팀의 빌드업과 빠른 공격 전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지솔은 "팀에 잘 녹아들어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각오는 말 대신 경기장에서 몸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제주 역시 임창우 영입 소식을 전했다.

임창우는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K리그1 통산 141경기 6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같은 날 안현범(28)의 전북 현대 이적을 발표한 제주는 "임창우는 안현범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라며 "공수 밸런스가 탁월한 멀티 자원이다. 특히 제주도 토박이 출신으로 제주도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소개했다.

임창우는 "고향 팀 제주에 입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제주도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강원의 임창우가 제주로 이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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