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의 조화'…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대중화 전시·홍보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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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올 가을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기도록 작품 전시와 홍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1 전시관인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선 '산-물, 바람-빛'을 주제로 대표적 중견 수묵 작가와 세계적 해외작가가 수묵산수를 통한 치유와 명상을 제공하는 '현대수묵1', 16개국 작가의 체류 과정을 통한 수묵 작품과 문서 작업 '목포는 항구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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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3회째로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15개국 160여 유명작가가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조화를 선보인다.
목포 일원에선 1~3 전시관이 운영된다. 1 전시관인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선 '산-물, 바람-빛'을 주제로 대표적 중견 수묵 작가와 세계적 해외작가가 수묵산수를 통한 치유와 명상을 제공하는 '현대수묵1', 16개국 작가의 체류 과정을 통한 수묵 작품과 문서 작업 '목포는 항구다'가 운영된다.
특별전으로 고종의 5남으로 독립운동가인 의친왕과 호남의병과의 관계, 추사 김정희, 흥선대원군 등 구한말의 황실 유묵, 서화, 글씨 등을 전시한다.
2 전시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선 '풍경은 같은데 산수가 다르다'는 주제로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명 중견작가와 젊은 작가가 동시에 재해석하는 수묵의 재료성과 현대성을 표현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대중음악의 전당에서 운영되는 3 전시관은 '미래는 수묵시대'를 주제로 대학생 수묵제 40작품과 어린이 수묵제 60작품을 전시한다.
진도에선 4~6 전시관이 운영된다. 4 전시관인 남도전통미술관에선 '운림, 구림이 스미는 검은 숲'을 주제로 최근 한국화가의 신작을 전시한다.
운림산방 소치 1관·2관에서 운영하는 5 전시관에선 '화담·지자요수 인자요산'을 주제로 남도를 넘어선 아름다운 화맥과 인연, 문인화적 풍모를 보여주는 산수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안과 대안을 주는 미디어아티스트 6인의 상호반응형 전시로 운영한다.
6 전시관인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선 '묵연'을 주제로 영호남 작가가 화합해 국제적 예술축제 위상을 강화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이밖에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해남 대흥사 등 3곳에서 특별전시관을 운영하고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군기념전을 통해 전남 어디서든 수묵을 감상하고 경험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남도 전통수묵의 세계화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전홍보도 한창이다. 지난 3월 전남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행사에 이어 5월 인사동과 대학로 일원에서 사전 분위기 고조 활동을 펼쳤다.
진도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2021년에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명예홍보대사로 재경 목포·진도향우회장을 위촉해 출향 지역민과 수도권 겨냥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수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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