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남구 노인지회장기 한궁대회 등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8일 대한노인회 울산남구지회 다목적실에서 '제10회 남구 노인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남구 노인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궁대회에는 남구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 40개 팀 120명이 참가했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멋진 경기를 펼쳤고,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남·녀 어르신 각 10명씩은 남구지회 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열리는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기 한궁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를 접목시킨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 중 하나로, 쉽고 재미있어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구 자생단체 5곳, 우호도시와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울산시 남구는 1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5개 자생단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지역간 상생교차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우호도시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남구지역 5개 자생단체가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남구 통장협의회와 남구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거창군이 500만원, 남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회와 남구 우호교류도시인 전남 보성군이 600만원을 각각 교차 기부했다.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과 경남 통영시가 100만원을, 남구 재향군인회와 남구 안전모니터봉사단이 경남 고성군과 200만원을 서로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가 지자체간 협력 강화는 물론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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