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70%대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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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3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둔 중·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7개 중·대형사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7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대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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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3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둔 중·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7개 중·대형사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7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대형사들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95%가 넘습니다.
7곳 평균 손해율은 77.7%로 업계 전체 평균인 82.5%보다 양호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대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상생 금융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하 압박이 거세질 수 있는 겁니다.
이 같은 상황에 업계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안정화와 차 사고 증가로 지난해보다 손해율은 올랐다며 보험료 인하 여지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달부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사고 건수 증가가 정비요금 인상 등과 맞물려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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