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캠벨 “미국, 북한이 핵 사용하면 압도적인 대응”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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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왼쪽)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가운데)과의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 관련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 [사진 =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18일 서울에서 한·미 핵협의 그룹(NCG)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한·미는 북핵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핵전략 기획을 구체화해나가기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또 핵과 재래식 전력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어떤 핵위기 속에서도 한·미 정상 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와 절차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미국 측은 특히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핵 공격에 나설 경우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 조치를 함께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국 측은 자신들의 전략핵잠수함(SSBN)이 부산항에 기항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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