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슬픔 함께합니다"…충북·세종 축제·대회 취소·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과 세종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지역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충북 옥천군은 '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21~23일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축제를 취소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마늘 값 하락 등을 고려해 개막식과 초대가수 공연,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 등의 행사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축소해 열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과 세종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지역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극한 폭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애도하고 피해 예방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충북 옥천군은 '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는 애초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다. 군은 대신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직거래 판매 등 판로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17회 단양마늘축제'를 직거래 장터로 축소 운영한다.
애초 21~23일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축제를 취소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마늘 값 하락 등을 고려해 개막식과 초대가수 공연,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 등의 행사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축소해 열기로 했다.
단양군은 마늘 판매 촉진을 위해 30명 이상 단체가 행사장을 찾는 경우 버스비용과 함께 1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마늘팔아주기 운동도 펼친다.
김문근 군수는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심각하고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을 고려할 때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골프협회 주최로 18일 세종필두GC에서 열 예정이던 '6회 세종시장배 골프대회'를 취소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