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현직 조합장 선거법 위반 의혹…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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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의 한 현직 농협조합장이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나주경찰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남 한 조합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당선 목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증거 확보를 위해 해당 조합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당선을 위해 상대 후보자 측을 매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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