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풀 타임 출전’+‘3점 3개’, 한양대 박민재는 그래도 웃지 못했다
손동환 2023. 7.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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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195cm, F)의 후반전 활약은 빛을 잃었다.
한양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성균관대에 65-100으로 졌다.
박민재의 득점이 나오지 않자, 한양대의 득점 역시 빈약해졌다.
박민재가 분투했음에도, 한양대는 패배를 빨리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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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195cm, F)의 후반전 활약은 빛을 잃었다.
한양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성균관대에 65-100으로 졌다.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에서 쓴맛을 봤다.
한양대는 100%의 전력이 아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정재훈 한양대 감독이 MBC배 내내 지휘봉을 잡지 못했고, 에이스로 꼽히는 표승빈(190cm, F)이 예선전에서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양대는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경희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드라마를 썼다. 종료 버저비터와 함께 결승 득점. 조 2위를 어렵게 확정했다.
드라마를 만든 이는 박민재였다. 베이스 라인에 있는 동료에게 볼을 받은 후, 앨리웁 동작으로 슈팅. 박민재의 슈팅은 림 뒤쪽을 한 번 맞은 후 그물을 통과했다. 박민재를 포함한 한양대 선수들이 더 짜릿할 수밖에 없었다.
박민재는 높이와 기동력을 겸비한 슈터.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한다. 6강 토너먼트에서도 마찬가지. 그러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성균관대의 변형 지역방어에 볼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하지만 마냥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볼을 잡은 후 빈 공간으로 침투. 비어있는 빅맨에게 볼을 건넸다. 그 후에는 자신보다 10cm 이상 작은 강성욱(184cm, G)을 1대1로 막기도 했다. 공수 기여도를 어떻게든 높이려고 했다.
페인트 존 수비와 리바운드 역시 게을리하지 않았다. 신지원(197cm, F)과 함께 성균관대의 공격을 페인트 존 밖으로 밀어냈다. 덕분에,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간격은 어느 정도 좁혀졌다. 한양대는 2쿼터 시작 2분 만에 23-27로 성균관대를 위협했다.
그러나 박민재의 득점이 너무 나오지 않았다. 박민재의 득점이 나오지 않자, 한양대의 득점 역시 빈약해졌다. 2쿼터 종료 2분 전 29-45로 밀렸다.
한양대는 2쿼터 마지막 2분 동안 박민재에게 센터를 맡겼다. 스피드와 공간 활용을 위한 선택. 그렇지만 박민재의 부담이 오히려 커졌고, 한양대는 이전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31-49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에 점수 차를 좁히고, 4쿼터에 역전을 노리는 것. 한양대와 박민재가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였다. 그래서 박민재도 3쿼터부터 힘을 냈다. 후반전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3점을 퍼부었다.
하지만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간격은 더 벌어졌다. 겉잡을 수 없었다. 박민재가 분투했음에도, 한양대는 패배를 빨리 인정해야 했다. 박민재는 풀 타임 출전에도 고개를 들 수 없었다. 15점 7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한양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성균관대에 65-100으로 졌다.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에서 쓴맛을 봤다.
한양대는 100%의 전력이 아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정재훈 한양대 감독이 MBC배 내내 지휘봉을 잡지 못했고, 에이스로 꼽히는 표승빈(190cm, F)이 예선전에서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양대는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경희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드라마를 썼다. 종료 버저비터와 함께 결승 득점. 조 2위를 어렵게 확정했다.
드라마를 만든 이는 박민재였다. 베이스 라인에 있는 동료에게 볼을 받은 후, 앨리웁 동작으로 슈팅. 박민재의 슈팅은 림 뒤쪽을 한 번 맞은 후 그물을 통과했다. 박민재를 포함한 한양대 선수들이 더 짜릿할 수밖에 없었다.
박민재는 높이와 기동력을 겸비한 슈터.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한다. 6강 토너먼트에서도 마찬가지. 그러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성균관대의 변형 지역방어에 볼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하지만 마냥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볼을 잡은 후 빈 공간으로 침투. 비어있는 빅맨에게 볼을 건넸다. 그 후에는 자신보다 10cm 이상 작은 강성욱(184cm, G)을 1대1로 막기도 했다. 공수 기여도를 어떻게든 높이려고 했다.
페인트 존 수비와 리바운드 역시 게을리하지 않았다. 신지원(197cm, F)과 함께 성균관대의 공격을 페인트 존 밖으로 밀어냈다. 덕분에,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간격은 어느 정도 좁혀졌다. 한양대는 2쿼터 시작 2분 만에 23-27로 성균관대를 위협했다.
그러나 박민재의 득점이 너무 나오지 않았다. 박민재의 득점이 나오지 않자, 한양대의 득점 역시 빈약해졌다. 2쿼터 종료 2분 전 29-45로 밀렸다.
한양대는 2쿼터 마지막 2분 동안 박민재에게 센터를 맡겼다. 스피드와 공간 활용을 위한 선택. 그렇지만 박민재의 부담이 오히려 커졌고, 한양대는 이전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31-49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에 점수 차를 좁히고, 4쿼터에 역전을 노리는 것. 한양대와 박민재가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였다. 그래서 박민재도 3쿼터부터 힘을 냈다. 후반전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3점을 퍼부었다.
하지만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간격은 더 벌어졌다. 겉잡을 수 없었다. 박민재가 분투했음에도, 한양대는 패배를 빨리 인정해야 했다. 박민재는 풀 타임 출전에도 고개를 들 수 없었다. 15점 7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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