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日 개봉 4일만 135만 돌파→흥행 수입 19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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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 개봉 4일 만 135만 관객을 동원했다.
7월 18일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 장편 애니메이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4일 만 1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흥행 수입 21.4억엔(한화 약 195억 952만 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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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 개봉 4일 만 135만 관객을 동원했다.
7월 18일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 장편 애니메이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4일 만 1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흥행 수입 21.4억엔(한화 약 195억 952만 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형 영화 스튜디오 토호(TOHO) 측은 "해당 수치는 2001년 개봉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초동 4일간 흥행 수입을 뛰어넘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개봉작 '바람이 분다'와의 흥행 수입 대비 150%가 넘는 기록이다.
7월 14일 일본 전국 441관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전까지 줄거리 뿐만 아니라 예고편, 캐스팅 정보도 일절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지브리 작품 중 이례적인 홍보 방침인 것.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전작 '바람이 분다' 개봉 후 장편 애니메이션 은퇴를 선언했으나 약 7년 전부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기획하고 은퇴를 철회했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고양이의 보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벼랑 위의 포뇨'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사진=지브리 스튜디오 공식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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