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 극단적 기상 대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18일 "장기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물 재해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전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낸 공동논평에서 "올해 폭우는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기상을 체감하게 한다"며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명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철저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18일 "장기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물 재해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전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낸 공동논평에서 "올해 폭우는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기상을 체감하게 한다"며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명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철저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은 취약한 제방, 산사태 위험 지역 등을 재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펌프장, 하수도, 하천 등 풍수해 생활권에 있는 모든 시설을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는 시설 중심, 하천 등급 위주의 획일적 관리의 한계를 경험했다"며 "이제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예상 피해지역, 규모, 피해 저감 방법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관리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우리는 정부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 조사와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재발 방지대책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