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생명사랑 실천가게' 신규 지정…번개탄 판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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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신규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곡성군은 2019년부터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개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과 운영을 통해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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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신규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참여하는 가게는 △곡성군 옥과농협 하나로마트 △곡성군 오산농협 하나로마트 등 2곳이다.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은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전파해 자살위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곡성군은 2019년부터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개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활동 중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는 번개탄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확인한 후 판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관련 안내문도 함께 제공한다.
만일 구매자가 자살위험의 징후를 보일 경우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과 운영을 통해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 예방을 위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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