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번가·G마켓·옥션·롯데온서 ‘슈퍼서울위크’ 개최...소상공인 상품 20% 할인 쿠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서울시는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4곳에서 동시에 ‘슈퍼서울위크_여름휴가특별전’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서울위크는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쇼핑몰 내 할인 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획전이다. 이번 여름휴가특별전에서는 소상공인이 생산·판매하는 우수제품을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연 2회 개최하던 행사를 7월, 9월, 12월 계절별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추가로 진행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매년 할인쿠폰 발행 비용 대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투입한 쿠폰 비용 대비 약 23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지난해에도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약 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역량 강화와 안정적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올해 사업 지원 대상 기업은 약 1100개사이며 전문가 방문 진단과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주요 유통채널 상담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달 17일부터는 라이브커머스 촬영 및 방송(일반지원)에 참여 중인 기업이 오픈마켓 티몬 내 상설관인 ‘서울온에어’에서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일반·공통지원 참여는 가능하며, ‘일반지원’은 이달 23일까지 공통지원은 상시접수를 받고 있다.
최선혜 담당관은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 적응을 위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지원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며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실제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가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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