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섹시동안클럽 콘서트, 뮤지컬계 센 캐릭터들이 납량특집으로 준비"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 최민철, 양준모, 하도권, 수안(퍼플키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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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최민철, 양준모, 하도권, 수안(퍼플키스)이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콘서트와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민철은 섹시동안클럽 콘서트에 대해 "여기서 동이 어릴 동(重)이 아니다. 20년 전이나 100년 후에나 이 같은 얼굴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같을 동(同), 그래서 섹시동안클럽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하도권 씨는 어떻게 인턴으로 들어오셨냐?"라고 묻자 하도권이 "평소에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뮤지컬 '영웅'을 보러 갔다가 엮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철이 "최민철, 최수형, 문종원, 김대종, 조순창, 양준모 그리고 하도권이 출연한다"라고 설명했고, 스페셜 DJ 유민상이 "원래 6분에 하도권 씨가 객원 멤버로 들어가신 거냐?"라고 묻자 하도권이 "이번 공연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이렇게 뭉치게 된 계기를 묻자 최민철은 "저희들이 뮤지컬에서 굉장히 강렬한 끝판왕 캐릭터들이다. 이 사람들이 뭔가를 하면 큰일나겠다 그런 이야기를 10년 전부터 했고 10년 전에 모여서 그룹을 만들어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계속 콘서트를 하다가 5년 전에 단독 콘서트를 하고 나서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이슈로 잠깐 멈췄다가 지금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다시 모이게 된 것이다"라고 전하고 "이번 콘서트는 납량특집이라는 어마어마한 특집으로 준비하고 있다. 으스스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민철이 "저희가 워낙 센 캐릭터의 센 노래를 많이 하고 무서운 노래를 많이 하는데 그런 노래들을 다 모아서 제대로 한번 보여드리자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하자 하도권이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지킬 앤 하이드' 등 관객분들 귀에 익숙한 뮤지컬의 넘버들을 부른다. 발라드는 안 부른다. 8월 18일~1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을 하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