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축제 바가지 없도록 교육하고 단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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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최근 지역 축제와 수산시장 등에서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전통시장에 대해 교육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이사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바가지 요금과 관련해 "전통시장이 소비자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교육하고 단속하는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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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최근 지역 축제와 수산시장 등에서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전통시장에 대해 교육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혁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 이사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바가지 요금과 관련해 "전통시장이 소비자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교육하고 단속하는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보통 축제를 주관하는 회사가 있는데, 참여 상인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적절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 시장은) 지원사업 시 마이너스를 주게 될 것이라고 이미 공표도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년 간 소진공은 AI(인공지능) 보이스봇 민원응대 도입해 응답률을 높였고, 원스톱 지원 플랫폼 '소상공인24'를 오픈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앱 기반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출시하고,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진행하는 등의 업무를 추진해왔습니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디지털 전통시장’을 2025년까지 150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상인조직 중심의 전통시장 디지털 교육과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 시장 개발에 지원하겠다"면서, "디지털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충전식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배송시스템·온라인마케팅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진공은 하반기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오는 9월 동행축제 참여, 전통시장 크라우드펀딩 조성, 온누리 상품권 집중 홍보,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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