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마신 콜라병 재활용"… 이마트 순환경제 체험존

김수연 2023. 7.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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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마트는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4 오프라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한국 코카-콜라가 2020년부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경험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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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 4개 점포 운영
신세계그룹 가상인간 와이티(YT)가 '원더플 체험존'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마트는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4 오프라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한국 코카-콜라가 2020년부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경험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캠페인 명칭인 원더플(ONETHEPL)은 '한 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L)'을 줄인 말이다.

이마트는 2021년 시즌2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번의 시즌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음료 페트병이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왔다.

올해 6월 시작된 시즌4에는 한국 코카-콜라의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이마트, 블랙야크, SSG닷컴, G마켓, 요기요, 테라사이클, WWF(세계자연기금)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는 13일부터 용산점을 시작으로 4개 점포에서 오프라인 체험존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원더플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이마트 점포에서 캠페인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거함에는 음료 페트병이 새로운 페트병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전시해, 이마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보틀투보틀' 순환경제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첫 행사장인 이마트 용산점에 마련된 체험존을 찾는 소비자들은 직접 가져온 투명 음료 페트병을 수거함에 넣으면, 수량에 따라 '코카-콜라 알비백', '?따 라벨제거기', '이마트 투모 인형', 'SSG닷컴 머그컵', '쓱카 라벨제거기', '요기요 다회용 수저세트' 등 다양한 리워드와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이마트 용산점에 마련된 체험존에는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도 캠페인에 참여해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가 '원더플 캠페인' 참여방법 안내 영상을 와이티 인스타그램에 공개할 예정이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4 오프라인 체험존은 13일부터 26일까지 이마트 용산점에서 운영되며,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중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이후 이마트 청계천점과 양재점, 트레이더스 1개 매장(미정)에서 각 2주씩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원더플 캠페인 시즌4의 2회차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와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를 비롯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 요기요 앱 등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마트 이경희 ESG담당 상무는"2021년부터 코카-콜라와 함께해 온 원더플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가까운 이마트에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경험하고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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