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아레나 크랙' 제르소, 1골1도움 원맨쇼로 K리그1 23라운드 MVP... 선두 울산 꺽은 수원은 '베스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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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르소(32)가 K리그1 2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르소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 삼성이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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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르소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제르소는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8분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은 제르소는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에르난데스에게 패스를 건네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활약으로 제르소는 올 시즌 공격포인트 7개(3골 4도움)를 달성했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포항이 전반 15분에 나온 고영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9분 김주공, 후반 25분 연제운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제주가 2-1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그러나 포항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해 후반 27분 그랜트, 후반 28분 완델손, 후반 종료 직전 김승대가 연속 골을 몰아쳤고, 경기는 포항의 4-2 대승으로 종료됐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FC다. 부천은 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이의형과 유승현이 나란히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승리했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FC안양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아산 강민규와 아폰자, 안양 홍창범과 브루노, 안드리고가 골을 넣으며 안양이 3-2로 승리했다.
▲ 베스트11
FW: 구스타보(전북), 에르난데스(인천)
MF: 제르소(인천), 오베르단(포항), 김도혁(인천), 김주찬(수원)
DF: 완델손(포항), 그랜트(포항), 김주원(수원), 정승원(수원)
GK: 김정훈(전북)
▲ 베스트 팀: 수원
▲ 베스트 매치: 포항(4) vs (2)제주
▲ 베스트11
FW: 하남(전남), 진성욱(성남), 주닝요(김포)
MF: 홍창범(안양), 안드리고(안양), 발디비아(전남), 유승현(부천)
DF: 강의빈(성남), 닐손주니어(부천), 조성권(김포)
GK: 박청효(김포)
▲ 베스트 팀: 부천
▲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2) vs (3)안양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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