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손목 부상 페이커, 다시 마우스 잡아... '무작위 총력전'으로 게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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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십 직행이 걸린 서머 결승전이 다가오는 가운데, 손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페이커가 다시 마우스를 잡은 것이 확인되며 그의 복귀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선수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수차례 "당장의 승패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고, 급하게 페이커를 복귀시키는 것이 아닌 확실히 회복되고 다시 출전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한 방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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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십 직행이 걸린 서머 결승전이 다가오는 가운데, 손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페이커가 다시 마우스를 잡은 것이 확인되며 그의 복귀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총 9주 동안 진행되는 서머 정규 일정이 2/3 지나간 것. LCK에 출전하는 팀들은 플레이오프 진출 및 상위 라운드 선점을 위해 막판 피치를 끌어올리는 단계다.
T1 역시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최대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보는 상황. 하지만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2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팀 역시 이 기간 1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현재 T1은 7승 5패 5위를 기록 중이고, 다행히 6위인 광동 프릭스에 3승을 앞서 있어 당장 PO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올 정도는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페이커의 복귀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초 팀의 계획은 2주간 휴식 후 복귀 여부를 결정하기로 알렸다. 지난 DK전 후 인터뷰에서 임재현 감독대행 코치는 "2주간 아예 게임을 안했고, 이제 다시 솔로 랭크를 시작하며 상태를 확인한 후 복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팀의 방향"이라고 전한 것. 임재현 감독대행 코치의 이야기대로 페이커는 다시 마우스를 잡았다. 온라인 전적 기록 사이트를 통해 페이커의 솔로 랭크 아이디 경기 기록이 잡힌 것. 다만 솔로 랭크 게임이 아닌 무작위 총력전 기록이다. 이전 인터뷰에서 T1은 페이커가 손목 회복을 위해 아예 게임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만큼, 다시 페이커가 실전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팀 역시 페이커의 복귀 시기에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로 끝나는 것이 아닌 LCK 서머는 물론 월드 챔피언십까지 바라보고 선수 운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수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수차례 "당장의 승패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고, 급하게 페이커를 복귀시키는 것이 아닌 확실히 회복되고 다시 출전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한 방향이기 때문이다. '케리아' 류민석 역시 지난 인터뷰를 통해 "서머 시작이나 2주 전보다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라고 전했고, '오너' 문현준도 "팀이 똘똘 뭉쳐 위기에 맞서고 있다"며 팀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페이커의 복귀 준비에 대해 T1은 "현재 이상혁 선수가 게임을 시작한 것이 맞다. 다만 랭크 게임이 아닌 무작위 총력전이다"라고 전하며 페이커의 상황을 알렸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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