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빼앗는 수비+속공’ 성균관대, 한양대 제압 … 고려대와 결승행 티켓 다툰다
손동환 2023. 7. 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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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4강에 오른 3번째 팀이 됐다.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한양대를 100-65로 제압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한양대와 간격을 크게 벌리지 못했다.
성균관대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와 빼앗는 수비,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한양대와 간격을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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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4강에 오른 3번째 팀이 됐다.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한양대를 100-65로 제압했다. 4강에 손쉽게 진출했다.
에이스인 강성욱(184cm, G)이 공격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성균관대가 준비한 변칙 수비 또한 힘을 발휘했다. 공수 밸런스를 보여준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17-9로 앞섰다.
성균관대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한양대와 간격을 크게 벌리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분 40초 전 21-14로 쫓겼다. 경기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성균관대의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양대의 달라진 흐름을 막지 못했다. 23-16으로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민기남(174cm, G)이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그렇지만 성균관대는 림과 가까운 곳에서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확률 낮은 공격으로 인해, 수비력도 떨어졌다. 2쿼터 시작 2분 만에 27-23으로 쫓겼다.
수비를 견고히 했다. 페인트 존 주변에 수비망을 밀집했다. 한양대의 공격 성공률을 낮춘 후, 한양대 진영으로 빠르게 접근했다. 한양대의 수비 변화에도 두 자리 점수 차(35-25)로 앞섰던 이유.
성균관대의 빠른 볼 운반과 코너 3점슛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김태형(181cm, G)의 힘이 컸다. 코너 3점은 물론, 마지막 공격에서 단독 속공까지 해냈기 때문. 김태형도 터진 성균관대는 49-3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점수 차를 벌린 성균관대는 한양대를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성균관대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와 빼앗는 수비,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한양대와 간격을 더 벌렸다.
집중력이 떨어진 때도 있었다. 손질이 날카롭지 못했고, 달리는 속도 또한 느렸다.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3쿼터를 70-51로 마쳤다.
성균관대가 승기를 잡은 건 맞다. 하지만 성균관대가 결승에 진출하려면, 3일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했다.
그래서 4쿼터 초반에 나온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3쿼터 초반처럼 빼앗는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마련했고, 최고참인 박종하(187cm, G)가 레이업이나 백 보드 점퍼로 마무리했다.
집중력을 보여준 성균관대는 4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82-56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성균관대는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루 뒤 오후 1시부터 같은 곳에서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한양대를 100-65로 제압했다. 4강에 손쉽게 진출했다.
에이스인 강성욱(184cm, G)이 공격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성균관대가 준비한 변칙 수비 또한 힘을 발휘했다. 공수 밸런스를 보여준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17-9로 앞섰다.
성균관대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한양대와 간격을 크게 벌리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분 40초 전 21-14로 쫓겼다. 경기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성균관대의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양대의 달라진 흐름을 막지 못했다. 23-16으로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민기남(174cm, G)이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그렇지만 성균관대는 림과 가까운 곳에서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확률 낮은 공격으로 인해, 수비력도 떨어졌다. 2쿼터 시작 2분 만에 27-23으로 쫓겼다.
수비를 견고히 했다. 페인트 존 주변에 수비망을 밀집했다. 한양대의 공격 성공률을 낮춘 후, 한양대 진영으로 빠르게 접근했다. 한양대의 수비 변화에도 두 자리 점수 차(35-25)로 앞섰던 이유.
성균관대의 빠른 볼 운반과 코너 3점슛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김태형(181cm, G)의 힘이 컸다. 코너 3점은 물론, 마지막 공격에서 단독 속공까지 해냈기 때문. 김태형도 터진 성균관대는 49-3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점수 차를 벌린 성균관대는 한양대를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성균관대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와 빼앗는 수비,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한양대와 간격을 더 벌렸다.
집중력이 떨어진 때도 있었다. 손질이 날카롭지 못했고, 달리는 속도 또한 느렸다.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3쿼터를 70-51로 마쳤다.
성균관대가 승기를 잡은 건 맞다. 하지만 성균관대가 결승에 진출하려면, 3일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했다.
그래서 4쿼터 초반에 나온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3쿼터 초반처럼 빼앗는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마련했고, 최고참인 박종하(187cm, G)가 레이업이나 백 보드 점퍼로 마무리했다.
집중력을 보여준 성균관대는 4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82-56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성균관대는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루 뒤 오후 1시부터 같은 곳에서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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