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광주·전남 수출 279억2천만달러…전년동기비 18.6% 감소

박영래 기자 2023. 7.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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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주요 업황 부진, 철광석·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약세로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액은 27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원자재 가격 하락과 소비, 투자, 생산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비 15.6% 감소한 24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무역흑자는 35억4000만 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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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30% 이상 줄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주요 업황 부진, 철광석·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약세로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액은 27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4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6% 감소한 수치로, IT 업황 부진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20% 이상 감소한 영향이 컸다.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중국 수출이 30% 이상 감소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수입 역시 원자재 가격 하락과 소비, 투자, 생산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비 15.6% 감소한 24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무역흑자는 35억4000만 달러를 보였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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