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부터 수리 지원까지…경제계, 장마 피해 복구에 팔 걷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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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장마철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금 기탁과 더불어 가전제품·차량 피해 복구 지원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쉐보레는 수리비 총액의 50% 지원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수해 피해 차량을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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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기업도 적극 지원…삼성·LG, 침수 가전 수리
車업계도 합심… 수리비와 무상 견인 서비스 지원
[이데일리 김응열 하지나 손의연 기자] 경제계가 장마철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금 기탁과 더불어 가전제품·차량 피해 복구 지원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전국 73개 지역상공회의소가 모여 대한적십자사 등에 3억원 이상 기탁한다. 대한상의와 서울상공회의소가 1억5000만원, 나머지 상공회의소가 1억5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각 상의별로 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전국상의의 성금 액수는 3억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각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졌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8일부터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공주, 괴산, 오송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시행한다.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각 지역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정비 서비스에 나선다. 자차보험 미가입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에 무상 견인 서비스를 비롯해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 수리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비(5만원 한도)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에게는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 수리 시 피해에 따른 수리비 30%(부품)을 지원한다.
LS그룹은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해 모은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집중호우 인한 피해가 심각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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