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책임 소재 규명" vs 국민의힘 "사실 규명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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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북 집중호우 피해 및 오송 지하차도 참사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피해 복구와 함께 참사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 부실한 대응이 확인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을 가릴 필요는 있지만 무분별한 비난과 인신공격은 삼가야 한다며 지금은 정확한 사실 규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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