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청소년야구대표팀 명단 발표…황준서 등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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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선수단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 문용수 율곡고야구단 감독(수석코치), 김인철 청주고 감독(투수코치),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야수코치)을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다. 포지션 별로 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 총 20명의 선수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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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선수단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 문용수 율곡고야구단 감독(수석코치), 김인철 청주고 감독(투수코치),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야수코치)을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다. 포지션 별로 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 총 20명의 선수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투타 겸업으로 고교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대현(강릉고), 전미르(경북고)가 포함됐다. 장충고 에이스 듀오 황준서와 육선엽, '리틀 오승환' 김택연(인천고) 등은 마운드를 지킨다. 이병규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의 아들 이승민(휘문고)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청소년 야구대표팀의 지휘봉은 이영복 충암고 감독이 잡는다.
오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A조에 편성돼 대만,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호주, 체코와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B조는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으로 편성됐다.
예선 라운드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08년 캐나다 에드먼튼 대회 이후 1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다는 목표다. 다음달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향상시킨 후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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