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세자녀 생일 조합"…135억 복권 당첨된 中남성 화제

정은지 기자 2023. 7. 18.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30대 남성이 무려 7710만위안(약 135억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항저우 출신의 우 씨는 이달 초 30위안짜리 복권 1장을 구매했다.

이같은 당첨 금액은 항저우에서 판매된 복권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자 올 들어 복권 당첨액 중 최고액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항저우 판매 복권 중 최고 당첨금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에 앞서 추첨기 테스트를 하고 있다. 2023.5.10/뉴스1 <자료사진>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30대 남성이 무려 7710만위안(약 135억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항저우 출신의 우 씨는 이달 초 30위안짜리 복권 1장을 구매했다. '쌍색구'라는 이름의 복권은 총 6개의 숫자를 제출해 맞추면 당첨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로또 복권' 형식이다. 그가 구입한 복권은 당첨금의 무려 15배를 주는 복권으로 알려진다.

우 씨는 아내와 세 명의 아이의 생년월일을 신중하게 조합해 6개 숫자를 써내려갔다.

그가 써낸 숫자 6개는 해당 회차의 유일한 1등 당첨자로 기록됐다. 기본 당첨금은 514만위안으로 그가 수령하게 되는 당첨금은 그의 15배인 무려 7710만위안에 달했다.

우 씨는 "올 초 복권 구입 때부터 아내와 아이들의 생년월일로 조합한 숫자를 사용했다"며 "최근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가족의 생년월일 숫자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살기 때문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같은 당첨 금액은 항저우에서 판매된 복권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자 올 들어 복권 당첨액 중 최고액이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